시각장애인의 눈을 대신한 따뜻한 목소리,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국내 화면해설 도입 25주년을 돌아보며 기념식 개최

시각장애인의 눈을 대신한 따뜻한 목소리,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국내 화면해설 도입 25주년을 돌아보며 기념식 개최: “시각장애인의 미디어접근성 향상과 화면해설 품질 향상을 위한 화면해설작가 및 제작진의 특별간담회도 함께 열려 ”; 2024.04.15 16:57 입력

<table _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src="http://www.dyshinmoon.co.kr/PEG/2024/4/15-20240415165705.png" alt="시각장애인의 눈을 대신한 따뜻한 목소리,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국내 화면해설 도입 25주년을 돌아보며 기념식 개최" align="absmiddle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br />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지난 1999년 국내에 화면해설을 도입하고 화면해설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당사자주의를 실현하고 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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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화면해설 도입 25주년을 기념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과,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후원으로 4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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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한시련은 1999년 화면해설 도입 및 제작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 2000년 제1회 장애인 영화제에서 화면해설 영화를 처음 상영하며 ‘화면해설’ 이라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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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이후 장애인 영화제는 현재 농아인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‘가치봄 영화제’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까지 24회를 맞이하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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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화면해설은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보장은 물론 영상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전달하기 위해 영상에서 일어나는 등장인물의 행동, 주변 환경 등의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서비스이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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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에 공영방송사를 시작으로 소수의 화면해설 콘텐츠가 제작되어 방송이 송출되기 시작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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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지난 2011년에는 ‘장애인방송 편성의무’가 이행되며 지상파 방송사는 제작 콘텐츠의 10%를, 이외 채널들은 5~7%의 콘텐츠를 화면해설 방송으로 제작하기 시작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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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또한 이제 주요 콘텐츠 소비 플랫폼이된 OTT 플랫폼에서도 화면해설 방송이 제작되고 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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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국내에서는 2017년도 넷플릭스를 시작으로 화면해설 콘텐츠가 제작되기 시작했고 2023년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시련에서 제작한 화면해설 콘테츠가 국내 주요 OTT 플랫폼인 티빙, 웨이브, 왓챠, LG유플러스 등에서도 선보이기 시작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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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한시련은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화면해설 작가양성 교육을 실시해 현재 9기까지 작가 31 명을 배출함으로써 화면해설 콘텐츠 제작에 대한 품질을 향상시키고 시각장애인들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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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,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, 한시련 김영일 회장, 시각장애인 모니터링 요원 및 화면해설 작가와 성우 등 전체 제작진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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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또한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는 시각장애인의 미디어접근성 향상과 화면해설 품질향상을 위한 작가 및 제작진의 특별간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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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앞으로 한시련은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화면해설의 이용 범주를 적극 확대해 방송 이외에도 EBS 교육방송의 각종 학습물, 국가 주요 행사의 각종 기념식 및 연극·뮤지컬 등의 현장 공연, 미술관·박물관 등의 문화전시물, 그림동화와 만화도서 등에 이르기까지 화면해설의 기법을 확장 시킨 음성해설, 현장해설, 그림해설 등의 분야를 끊임없이 개발하며 더 많은 콘텐츠 제작에 힘쓸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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