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 시작하지 못했던 ‘돌봄놀이터’를 개학을 맞이한 송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하기로 했다. 아동비만예방사업 ‘돌봄놀이터’는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 지도를 받고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및 영양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주고 신체활동 실천력을 키워 아동기 비만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성인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. 6월 셋째 주부터 16주 동안 신체계측 및 식생활과 신체활동 인지도 관련 설문을 시작으로 영양수업, 신체활동수업을 진행하게 된다.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규모 수업 진행, 정적인 운동 위주로 진행되고 영양교육의 경우 보건소 전문 영양사와 돌봄 전도사 및 가정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내용별 6종 교재가 제공된다. 또한 돌봄놀이터 시작 전, 코로나19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으로 바이러스 전파를 최대한으로 차단해 안전하게 교육할 예정이다. 보건소 관계자는 “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, 신체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다”며 “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및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 및 돌봄 선생님들의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아동비만을 예방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 |
